전북 전장부품산업 미래차 전환 ‘전기·전자·SW 융합 콘퍼런스’ 개최
전북 전장부품산업 미래차 전환 ‘전기·전자·SW 융합 콘퍼런스’ 개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2.12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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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는 12~13일 양일간 소노벨변산(구 대명리조트변산)에서 (재)자동차융합기술원과 전자부품연구원 전북지역본부 공동 주관으로 자동차 전장부품산업육성을 위한 ‘전기·전자·SW 융합 콘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콘퍼런스는 (재)자동차융합기술원과 전자부품연구원 전북지역본부 공동 주관으로 70여명의 산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에 관한 정부정책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서재형 책임연구원(PD)은 전기차와 수소차에 관한 2022년까지의 정부 기술개발(R&D) 로드맵을 소개하면서 “상용차 생산의 메카인 전북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수소 전기차와 새만금 전기차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중앙정부의 친환경차 육성 목표 달성에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자동차융합기술원, 전자부품연구원 전북지역본부, 전북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하는 연구개발장비 활용지원사업, 신산업 육성 연구기반구축사업, 산업위기 극복 기술개발사업 등 다양한 전장부품 기업성장지원사업을 연구기관별로 소개했다.

 기업 기술개발 성공사례로 산업부와 전북도의 전장부품 연구개발 지원사업을 활용해 대우전자부품, 카이테크, 오디텍 3개사의 사업화 성공사례를 공유했으며 신규사업 및 공모사업에 대한 연구기획 프로세스 및 절차에 대해서도 참석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다.

 한편, 카이테크는 지난 11월 전북연구개발특구 연구소기업 100호로 등록됐으며 전기차용 전동식 워터 펌프 모듈 개발로 6억3천만원의 사업화 매출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2022년까지 해당 개발품 3만개(40억원)를 납품할 계획이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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