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이 15일까지 서울코엑스 A홀에서 개최되는‘2019 공예트렌드페어’에 참가해‘혼수’를 주제로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예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공예트렌트페어’에서 소개되는 공예품은‘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창의명품 육성사업’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전문 디자이너와 전통문화 기술을 가진 작가와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전시되는 작품은 일상 속 쓰임을 통해 공예 가치를 강조하는 김주일 디자이너와 협업한 이건무 작가(소목)의‘온새미로’소반 시리즈를 비롯해 정숙희 작가(누빔)의‘모도리’러그 시리즈, 최혜숙 작가(유리)의‘가랑가랑’유리 식기 제품, 김윤지 작가(도자)의‘안다미로’백자 반상기 제품이다.
김선태 원장은 “이번에 전시되는 공예작품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행복하길 바라며 준비하던 혼수에 담긴 본래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겨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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