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전북연극상 대상에 추미경 극단 사람세상 총괄기획 겸 배우
제36회 전북연극상 대상에 추미경 극단 사람세상 총괄기획 겸 배우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12.1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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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6회 전북연극상 대상 수상자로 추미경(51) 극단 사람세상 총괄기획 겸 배우가 선정됐다.

 (사)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는 12일 “해마다 전북 연극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연극인에게 주는 전북연극상 대상에 추미경 배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추미경 배우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극단 사람세상을 통해 군산연극의 맥을 꾸준하게 이어오며, 소극장을 중심으로 한 창작 활동을 벌이고 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군산연극협회의 지부장을 역임하며 연극인들의 화합과 각 단체 간의 균등한 발전을 위해 힘을 기울였다는 평가다.

 더불어 공로상에는 하경국(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조명감독), 박새롬(판소리 합창단 단원), 안혜영(극단 무대지기 대표)씨가 이름을 올렸다. 공연예술상은 강준권(극단 둥당애 무대미술감독)씨가, 전북연기상은 이희찬 (극단 까치동)씨, 신인연기상은 권아남(완주연극협회)·정광익(창작극회)·정지원 (극단 자루)씨가 받게 됐다.

 지난해부터 (유)엘림건설 엔지니어링(대표이사 조보익) 후원으로 제정된 엘림연극상 수상자는 극단 자루 오지윤 대표가 뽑혀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23일 오후 6시 전주 터존뷔페에서 열린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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