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략산업 육성 및 시민 복지 윈한 내년 국가예산 1조4천468억 확보
전주시 전략산업 육성 및 시민 복지 윈한 내년 국가예산 1조4천468억 확보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12.1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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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드론과 탄소융복합, 수소 등 주요 전략산업과 시민들의 복지 증진 등을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 1조4천468억원을 확보했다.

12일 전주시는 “내년도 국가예산 총 확보액은 복지 예산 등 국비보조금 지원사업(4천233억원)과 교부세(3천160억원)을 포함해 전년 대비 810억원 늘어난 1조4천468억원에 달한다”며 “이 중에는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산업경제 분야 예산 7천75억원(171개 사업)이 포함돼 있으며 이는 전년과 비교해 755억원(12%)이 증가한 것이다”고 밝혔다.

세부 분야별로는 △산업경제 56개 사업에 2천263억원(신규 18건, 246억원) △문화관광 35개 사업 288억원(신규 19건, 135억원) △생태환경 36개 사업 350억원(신규 12건, 90억원) △주거복지 29개 사업 637억원(신규 9건, 117억원) △시설 SOC 15개 사업 3천537억원(신규 6건, 304억원) 등이다.

특히 전주시가 확보한 내년도 국가예산에는 전주 탄소국가산업단지 지정 승인과 발맞춰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78.7억원) △탄소융복합 소재부품 고도화 기반구축 사업(20억원) △탄소복합재 신뢰성 시험평가 기반 구축(20억원) 등 탄소관련 예산을 대거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수소 시내버스 도입 및 노선 시범운행을 위한 예산 48억원 등 수소산업 관련 예산도 착실히 챙기면서 탄소·수소 산업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드론축구 종주도시에 걸맞게 △드론기업 지원을 위한 총사업비 215억원 규모의 ‘드론기업지원 허브센터’(10억원) △드론교통 구축을 위한 총사업비 40억원 규모의 ‘드론교통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10억원)’예산도 확보했다.

또한 시는 총사업비 400억원 규모의 전북중소기업연수원 건립을 위한 내년도 국비 7억5천600만원을 확보했으며 전주만의 차별화된 개방형 혁신창업생태계 조성과 창업기업의 성장가속화 공간인 기술창업성장지원센터(10억원) 구축을 위한 예산도 챙겼다.

이밖에도 전주시는 문화관광과 생태환경, SOC 관련 분야 등에서도 충분한 국가 예산을 확보해 지역 문화경쟁력 확보는 물론 생태환경 개선과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이번 국가예산 확보 과정에는 정치권, 전북도, 전주시 등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협치가 있었기에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면서 “전주를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세계적인 생태환경도시, 가장 인간적인 도시로 만드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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