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0년 국·도비 예산 역대 최고 8천억원대 확보
김제시, 2020년 국·도비 예산 역대 최고 8천억원대 확보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12.12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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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배 김제시장의 예산확보를 위한 끈기와 집념이 결실 맺어 2020년 김제시 국·도비 예산이 역대 최고인 8천억 원대를 확보했다.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내년도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 2019년 대비 1,021억원(14.5%)이 증가한 8,052억원의 국도 경비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정부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까지, 김제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부처편성부터 국회심사까지 단계별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수시로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국가 예산확보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기재부와 국회 심사단계에서 지역국회의원인 김종회 의원과 예결위원인 안호영 의원, 정운천 의원 그리고 전북도와의 삼각공조를 바탕으로 박준배 시장이 직접 전해철 의원 등 예결소위 의원 전원을 방문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에 수차례 건의하는 등의 열정적인 활동을 펼친 것이 국가 예산 확보에 주요했다는 평가다.

 2020년 신규 국가 예산 확보 사업을 보면, 먼저 김제 최대 축산단지인 용지 정착농원에서 발생하는 오염원 저감을 위한‘새만금특별관리지역 지정 및 용지 현업축사 매입’ 타당성 조사 용역비 2억 원이 기재부 단계에서 신규로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현 정부의 쌀 공급과잉 조정을 위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발 빠르게 대응해 김제시가 전국 최대 콩 생산지로 발돋움함에 따라, 가격 경쟁력 약화 등의 문제점에 대응하기 위해‘우리콩 가공기반 구축사업’을 주요 현안사업으로 선정하고, 박준배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국비 21억 원 확보했다.

 이밖에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32억 원), 성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17.8억 원), 공덕·황산·죽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4.76억 원), 공영주차장 조성(15억 원), 금구면 용전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1.6억원) 등 현안사업의 국가 예산을 반영시킴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동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새만금동서도로, 새만금 신항만 및 새만금 수목원 등 새만금 예산이 대폭 반영됨으로써 새만금개발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함은 물론 김제시 경제도약을 위한 또 하나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쉽지 않은 여건과 상황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 예산을 확보한 것은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두의 성과라고 생각하며, 이를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동력사업 추진 기반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내년 예산에 반영된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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