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첫 민간체육회장 선거에서 진안군체육회장에 정봉운(54세) 후보가 당선했다.
진안군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중하)는 12일 치러진 진안군체육회장 선거에서 정봉운(53세)씨가 초대 민간체육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정봉운 당선인은 대의원 선거인단 35명 중 18명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앞으로 3년간 민간체육회를 이끌게 된다.
이번 선거에는 4명의 후보자가 나서 지난 3일부터 선거인단의 지지를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이어왔다.
정봉운 당선인은 선거운동 기간 중 “우수선수 육성과 원로 체육인에 대한 예우 및 친목, 정치색을 배제한 체육회의 순수성을 되살리겠다”고 선거인단에게 어필했다.
체육회장의 임기는 4년이나 예외적으로 초대 체육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6일 부터 2023년 정기총회 전날(2023년 1월초 예정) 까지 3년이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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