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육아종합지원센터건립 국비 10억원 확보
남원육아종합지원센터건립 국비 10억원 확보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12.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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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조감도
남원시 육아종합지원센터 조감도

남원시는 전문적인 양육·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관계부처와 국화방문 등의 노력을 펼친 결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12일 남원시는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연면적 2,000㎡에 총사업비 80억원을 들여 3층 규모로 오는 2022년 개소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남원시가 건립하는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1층 놀이체험실, 도서·장난감 대여, 육아카페, 2층 상담실, 보육실 교육실, 돌봄실, 3층 강당 사무실, 보육실 등의 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남원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설립되면 육아 특성상 프로그램 이외 각종 문화공연 등 보육관련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특성에 맞는 각종 보육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남원시 지역 내 59개소 어린이집 보육컨설팅, 운영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시는 이번 예산확보를 통해 저출산과 열악한 보육환경으로 인구감소에 놓인 지리산권 시.군을 아우를 수 있는 지리산권 거점형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여건을 마련함에 따라 인근 구례,장수,곡성,순창지역의 영유아와 학부모에게 수혜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이번 예산 확보로 시민들의 육아에 대한 다양한 욕구에 부응하고 일.가정 양립을 위한 종합적 육아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며“아이 낳고 키우는데 불편함이 없는 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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