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지난 11일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용 땔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땔감은 군이 시행하는 산림사업인 숲 가꾸기와 임도사업 등에서 발생한 임목 부산물(원목)을 수집해 마련한 것. 특히 이날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에는 황숙주 순창군수도 직접 참가해 겨울철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데 힘을 보탰다.
또 군에서는 순창군산립조합(조합장 김정생)과 협력해 관내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20가구의 취약계층에 각 2.5톤씩 땔감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순창군 신정식 산림경영계장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해마다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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