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탁 전북도의회 예결위원장 “도민 삶의 질 향상 초점 예산 심사·의결”
황의탁 전북도의회 예결위원장 “도민 삶의 질 향상 초점 예산 심사·의결”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2.12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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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13일 본회의, 전북도·도교육청 내년 예산안 처리
전북도 예산 7조8천262억, 전북도교육청 3조5천351억원

황의탁 전북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장(무주)은 “2020년도 전북도와 전북도교육청의 예산심사는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고 밝혔다.

 황의탁 위원장은 12일 전북도의회 기자실에서 박희자 부위원장(비례대표)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내년 예산 심사는 고용위기극복에 따른 일자리 관련사업, 저출산 극복을 위한 사업, 미세먼지 등 도민불편 해소를 위한 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했다”며“가축분뇨의 악취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정책 전환을 위해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지원 예산을 삭감했다”고 밝혔다.

 화 위원장은 또 “2023 새만금잼버리대회 개최를 위한 하드웨어 예산을 원안가결하며 대회이후 시설활용을 고려한 예산 사용을 주문했다”며“교육청 예산중 학교 무선AP설치 및 노트북보급사업(150억원)에 대해서는 인터넷 보급에 따른 학생들의 사용 남용 등을 우려하여 문제사업으로 지적받았으나 학생 SW교육 활성화 측면에서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원안 가결했다.”고 강조했다.

 박희자 부위원장은 “사회복지시설 관련 예산심사에서 현장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복지시스템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전북도의회의 2020년 예산안 심사에서 위원들이 많은 문제예산 지적과 함께 논쟁을 벌였으나 계수조정에서는 황의탁 위원장의 혜안있는 조정과 회의 진행으로 어느 예결위보다도 깔끔하게 마무리되었다는 평가다.

 한편 전북도의회(의장 송성환)는 13일 본회의를 열고 2020년도 전북도청과 전북도교육청에 대한 예산안을 처리한다.

 이에 앞서 전북도의회 예산결산위원회는 예산결산 계수조정에서 전북도가 제출한 7조 8천262억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중 29억5천만원을 삭감 내부유보금으로 처리하고 전북도교육청이 제출한 3조5천351억원 규모의 2020년도 예산안중 32억원을 삭감 내부유보금으로 처리 하는 등 양 기관 2020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또한 전북도의 7조9,914억원 규모의 2019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전북도교육청의 3조 9,318억 원 규모의 2019년 제2회 추경예산안도 의결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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