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정읍·고창지역 2천500억여원 대규모 국가예산 확보
유성엽, 정읍·고창지역 2천500억여원 대규모 국가예산 확보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2.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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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엽(정읍·고창, 대안신당 창당준비위원장) 의원이 정읍·고창 지역의 발전을 위한 대규모 맞춤형 국가예산 확보에 성공했다.

 유 의원실에 따르면, 어제 2020년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에 정읍시는 동학혁명기념공원 사업 68억원과 정읍경찰서 신축 102억원 등 약 719억, 고창군은 고인돌 유적 보존관리 등 약 270억의 국가예산을 지원받게 되었다. 또한 철도나 도로와 같이 타 지역과 연계된 예산까지 합계하면 총 2,500억여원의 대규모 국가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의 성공적인 국가예산 확보의 이면에는 예산안 협상 시 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가 가동되면서, 대안신당의 창당준비위원장인 유성엽 의원이 직접 협상 당사자로 참여함에 따라 보다 효율적으로 예산을 추가 확보할 수 있었다는 측면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국회 증액단계에서 ▲정읍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23억5천만원 (총사업비 145억), ▲바이오 R&D 사업 예산 11억2천5백만원 ▲고창 파랑새공원 동학농민혁명성지화 사업 2억원(총사업비 305억), ▲고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 사업 5억원(총사업비 151억), ▲민간환경감시센터 2억5천만원(총사업비 30억) ▲정읍 벼건조저장시설 사업 5억8천만원 ▲동학농민혁명기념 유적조사 연구 2억원 등이 추가로 반영되어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유 의원은 “문재인정부의 호남홀대가 노골적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였다”고 자평하며, “특히,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바이오 R&D 사업의 경우, 향후 신약연구센터와 배후단지를 마련하기 위한 기틀로 작용하도록 노력하여 정읍을 대구·오송에 이은 전국 최고의 첨단 바이오 생명산업 도시로 만드는데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동학농민혁명 사업의 경우, 특별법 제정 이후 15년만에 국가기념일 제정에 이어 기념·유적조사 연구비 확보로 선양사업을 체계적으로 마련하여 추진할 수 있는 계기와 여건을 마련한데 의의가 있다” 며, “이를 바탕으로 정읍에는 동학농민혁명 기념탑 등 선양사업을 향후 추진해 가고, 동학혁명 성지화 사업을 위한 타당성 용역비를 확보한 만큼 전봉준 장군 출생지이자 무장기포지인 고창의 성지화에도 노력해 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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