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혁신도시 종합평가 최고등급 지자체 선정
전북도 혁신도시 종합평가 최고등급 지자체 선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2.1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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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에서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 열려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 대회가 열린 11일 전주시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왼쪽부터)가 정부와 지자체간 상생발전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 대회가 열린 11일 전주시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왼쪽부터)가 정부와 지자체간 상생발전을 위한 MOU 체결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1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를 열었다.

 전북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치한 이번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는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송하진 전북도지사, 박선호 국토부 차관을 비롯해 혁신도시 공공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이행실적 종합평가 발표에서 전북, 경북, 대구 등 3곳이 최고 등급(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이행실적 및 혁신도시 시즌2 우수사례로 총 15개가 선정된 가운데 전북은 전국 최다인 4개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도는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주요 과제 이행실적에서 특화발전 분야에 농생명 분야 맞춤형 인력 양성 (지역선도대학육성), 상생발전 분야는 이전공공기관 연계 테마형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됐다.

 정부 혁신도시 시즌2 우수사례로 특화발전 분야에서 도는 개방과 공유의 공간 ‘국민연금(NPS)+ IT R&D센터 구축 운영’, 정주여건 분야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 협력을 통한 여가 문화 프로그램 운영이 뽑혔다.

 도는 전북 혁신도시 발전계획을 지역 특성과 연계해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맞춤형 계획 수립은 물론 실행에 옮기는 데 있어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가장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도에 따르면 전북혁신도시 이전기관들과 함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중심으로 종합발전계획에 담긴 추진과제의 이행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수시로 머리를 맞댄 결과 특화발전 과제를 비롯해 상생발전, 정주여건 과제 등 타 혁신도시에 비해 가장 많은 4개의 우수사례가 뽑혔다.

 도는 지난 6월 종합발전계획 수립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평가까지 최고등급을 받은 것은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유일하다.

이번에 실시한 종합발전계획 이행실적 평가는 혁신도시법에 따라 수립된 종합발전계획의 이행력 제고 및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산학연으로 구성된 국토부 평가위원회에서 평가했다.

 송 지사는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이 계획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계획수립 직후부터 혁신도시 내 기관들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상호협력하는 관계 속에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해 왔다”며 “전북 혁신도시가 전북 발전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자 명품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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