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성 전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 “지역과 혁신도시 상생 이루겠다”
전해성 전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 “지역과 혁신도시 상생 이루겠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2.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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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해성 전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
전해성 전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

 “전북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 상생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11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전해성 전라북도 혁신성장정책과장은 이처럼 다부진 소감으로 전북 혁신도시 정책 추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날 전북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유치한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를 통해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9년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이행실적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도는 이미 지난 6월 종합발전계획 수립 평가에서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이행실적 평가까지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은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유일하다.

 도는 전북 혁신도시 이전기관들과 함께 구축한 협업체계를 중심으로 종합발전계획에 담긴 추진과제의 이행과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수시로 머리를 맞댄 결과 특화발전과제를 비롯해 상생발전, 정주여건 과제 등 타 혁신도시에 비해 가장 많은 4개의 우수사례가 뽑혔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주요 과제 이행실적에서 도는 특화발전 분야에 농생명 분야 맞춤형 인력 양성 (지역선도대학육성), 상생발전 분야는 이전공공기관 연계 테마형 도시재생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우수사례로 특화발전 분야에서 도는 개방과 공유의 공간 ‘국민연금(NPS)+ IT R&D센터 구축 운영’, 정주여건 분야에서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자체 협력을 통한 여가 문화 프로그램 운영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북 혁신도시 주무부서를 이끄는 전해성 과장은 “도가 전북혁신도시 공공기관들과 혁신도시 이전을 완료한 이후 집중해 왔던 지역상생 발전사업에 전력을 쏟고 있다”며 “분야별로 지역산업, 정주여건, 상생발전, 지역인재 채용 등 다양한 혁신도시 발전정책을 추진하고 이전 공공기관이 수립하는 지역발전계획 수립을 통해 도정 연계성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 과장은 이어 “이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에 안주하지 않고 추가 공공기관 이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전북 혁신도시 발전정책의 분야별 거버넌스를 다각화해 기관별 대표사업 발굴과 기관 간 사회공헌 우수사업 공유를 더욱 구체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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