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작자 이준동 씨, 전주국제영화제 신임집행위원장 선임
영화제작자 이준동 씨, 전주국제영화제 신임집행위원장 선임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12.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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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제작자 이준동 씨가 전주국제영화제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재)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위원장 김승수, 이하 조직위)는 지난 10일 조직위는 12월 10일 이사회 의결을 통해 영화제작자 이준동 씨를 신임 집행위원장으로 선임하고 11일 오전 김승수 조직위원장이 위촉하였다고 밝혔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부터 3년간 영화제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쌓아온 그간의 성과를 이어받아 전주국제영화제만의 의미 있는 정체성을 살리는 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준동 집행위원장은 1957년생으로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 ‘시’, ‘오아시스’와 장준환 감독의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이종언 감독의 ‘생일’을 비롯, 김진아 감독의 ‘두 번째 사랑’, 우니 르콩트 감독의 ‘여행자’,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 등 독립영화 다수에도 제작자로 참여했다. 현재 (주)나우필름과 (주)파인하우스필름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부회장, 영화진흥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조직위는 현재 신임프로그래머 공개 모집을 진행하며 내년 4월 30일에 열리는 제 21회 전주국제영화제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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