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치러지는 민간 체육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
진안군 체육회장 선거가 12일 도내에서 가장 먼저 실시된다. 진안군 체육회장에는 정봉운, 김뢰승, 이상봉, 박영춘 4명의 후보가 출마해 각축전을 벌였다. 도내 시군에서는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선거는 진안역도경기장 체육회 대회의실에서 오전 9시부터 4명 후보의 정견발표 이후에 35명의 대의원 투표로 치러진다. 선관위는 투표 후 곧바로 개표작업에 착수 당선자를 발표한다.
다음날인 13일에는 장수군이 김병렬, 이창용 후보의 출마 속에 선거를 실시한다. 16일 예정된 무주군 체육회장 선거에는 송재호 후보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다.
대부분 시군이 이달 말 체육회장을 선출한다. 임실군과 고창군이 27일, 군산시와 정읍시·순창군·부안군이 28일, 익산시가 30일 각각 선거를 치른다.
전주시가 내년 1월 8일, 전북도와 남원시가 1월 10일 체육회장 선거를 마무리 짓는다. 완주군만 아직 선거관리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아 가장 늦게 선거를 실시한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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