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는 백산면 맞춤형복지팀이 가정방문을 통해 파악한 독거노인, 장애인, 희귀난치성질환자 등 취약계층의 보일러를 점검해 청소 및 동파 방지 처리와 노후 부품을 교체해 수리하거나, 고장난 보일러는 중고보일러로 교체하는 등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했다.
최근 암 판정을 받아 실의에 빠졌던 주민 서 모 씨는 “고장난 보일러를 교체해줘 항암 투병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다”며 투병의지를 다지고 고마움을 표했다.
강구석 복지기동대장은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절기를 맞아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 가구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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