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군산교도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관학연관 사업 및 연구과제 공동 참여, 양 기관의 청렴문화조성 및 갑질 근절을 위한 공동연구, 참관 및 교도관 진로직업체험 등 협력, 수용자 스포츠 프로그램 발굴과 지도를 위한 호원대 스포츠 경호학과 교수 및 학생 등 지원,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
강희성 총장은 “이번 관학협력과 교도소 참관을 통해 호원대 학생들에게 법무부 공무원인 교도관이란 직업에 대해 많이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노력하는 교도관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군산교도소 김영식 소장은 “지역인재양성의 요람인 호원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더욱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특히 수용자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위한 스포츠 프로그램이 전무한 상황에서 호원대 스포츠경호학부의 도움으로 유용한 프로그램이 많이 발굴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