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시상식, 환호와 박수갈채로 성료
제23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시상식, 환호와 박수갈채로 성료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12.10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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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이 진행된 10일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한국예총 전북연합회 선기현 회장, 하림 정문성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수상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제23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이 진행된 10일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한국예총 전북연합회 선기현 회장, 하림 정문성 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수상자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광복 기자

 (사)한국예총 전라북도연합회(회장 선기현, 이하 전북예총)와 (주)하림그룹(회장 김홍국)이 주최하는 ‘제23회 전북예총하림예술상’ 시상식이 10일 전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 정문성 (주)하림 부사장, 송성환 전북도의회의장, 임환 전북도민일보 사장, 장명수 전북대학교 전 총장, 황병근 성균관유도회 전북본부 회장,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비롯해 예총 산하 협회 및 시·군 예총 회장단 등 총 250여 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정문성 부사장은 격려사에서 “지역 예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예술가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하림은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문화예술의 마중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년마다 ‘전북예총하림예술상’은 전북지역 예술문화 발전에 공로가 큰 문화예술인들에게 주는 최고의 전북지역 예술상이다. 이번 수상자는 전북예총 산하 10개 협회와 11개 시·군 예총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했다.심사에는 장명수 전 전북대 총장, 김남곤 전 전북일보 사장, 황병근 성균관유도회 전북본부 회장, 송기택 하림그룹부장, 선기현전북예총회장이 맡았다.

 올해 심사 결과 전북예술상 먼저 본상은 김학곤(국악·79), 노령(소설·71), 정두영(연출·52), 조영배(시각디자인·63), 온글문학회(문학활동), 김철규(수필·78)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학곤 씨는 수상자들을 대표해 “23년동안 지원해주신 하림 김흥구 이사장님을 비롯한 회원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상에 어깨가 무겁다. 더 잘하라는 의미의 채찍으로 받아들이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올해 시상식에서는 전북예술상공로상에는 이경노(음악·59), 곽풍영(사진·52), 박영대(한국무용·66), 이점이(시·58), 신해숙(서예·51), 안정숙(사진·50)이, 특별상은 조윤정(가수·46)이 선정됐다.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은 “23년간 어느때건 희망과 후원으로 큰 힘이 되어주시는 ㈜하림께 감사드리며 이 상은 전북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예술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전북예술인들이 뜻을 합하고 열정을 다해 예향전북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예술문화발전에 새 지평을 여는 다짐의 자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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