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19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가져
전북도, 2019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가져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2.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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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는 결핵 퇴치 및 예방홍보 재원 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에 동참하고자 10일 도청 접견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회장 임환)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성금을 전달하는 ‘2019년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을 가졌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은 1904년 덴마크에서 시작하여 매년 전 세계 여러나라에서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한결핵협회 창립 당시인 1953년부터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씰 운동이 시작됐으며 대한결핵협회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해마다 전개하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은 내년 2월까지로 총 30억원의 국가결핵관리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진행 중이며 전북도의 모금액 목표는 1억7백만 원이다.

 송하진 지사는 “도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결핵퇴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눔의 문화가 생활 속에서 스며들도록 실천하는 모금사업에 전북도청 직원뿐만 아니라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모금액이 결핵퇴치 사업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 임환 지회장은 “크리스마스 씰 모금사업을 통해 마련된 기금은 취약계층 결핵발견 및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및 대국민 홍보 등 결핵퇴치사업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이자 세계평화 섬인 제주도를 소재로 우리의 소중한 자산인 ‘제주도와 해녀’를 재조명했다.

 키링(열쇠고리)을 비롯해 머그컵, 일러스트엽서, 핀버튼 등 크리스마스 씰 디자인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기획상품, goods)를 출시했으며 대한결핵협회 각 시도 지부 및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loveseal.knta.or.kr)에서 구입 가능하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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