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 연다
전주서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 연다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12.1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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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혁신도시. /전북도민일보DB
전북혁신도시. /전북도민일보DB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를 11일 오후 2시 전북혁신도시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는 혁신도시 내실화를 위해 노력해온 지자체, 이전공공기관 등 혁신도시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혁신도시가 거둔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다.

 이날 성과보고대회에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등 정부기관, 혁신도시 소관 광역·기초자치단체, 이전공공기관들과 더불어, 지역 국회의원, 기업, 대학 등 혁신도시를 가꿔온 200여 명의 지역 구성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경남·대구혁신도시 등 우수 혁신도시와 이전공공기관, 지역 기업과 대학 등 혁신도시 우수사업 참여기관들에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우수 혁신도시로 선정된 전라북도는 이날 ‘이전기관 연계 테마형 도시재생’ 사례 등 전북혁신도시 발전에 기여한 사업들을 종합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기술을 기반으로 농업 교육·종자판매 등을 위한 도시농업소를 건립하고, 마을 텃밭을 조성해 아동 체험학습 및 마을 공동체 공간을 확충한 정읍시 도시재생 사례와 함께 전북도의 전략산업인 농생명 분야에 특화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공공기관, 대학, 지역기업 등과 협력해 농생명 관련 전공을 신설하고, 이전기관 인턴 등을 시행한 ‘농생명 분야 맞춤형 인력양성 사례’가 소개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균형위·국토부 등 정부기관과 혁신도시 소관 11개 광역자치단체들 간에 ‘혁신도시 시즌2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한다.

국토교통부 박선호 차관은 “그간의 혁신도시 발전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상호간의 협력을 다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혁신도시가 진정한 지역발전 거점으로 거듭날 때까지 지역의 지속적인 협력과 관심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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