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 조충익씨 별세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 조충익씨 별세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12.1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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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무형문화재 제10호 선자장 조충익씨가 10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1세.

 고인은 1998년 전라북도 제10호 선자장(태극선)으로 지정, 전주 부채의 발전에 평생을 바쳐온 거장이다.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 선수단이 들었던 태극선을 만들었으며, 각종 공예품경진대회에서 전북 무형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완산구 대성동에 죽전 선자방을 열어 지역의 한지를 활용한 부채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켰고, 전주 동문사거리에서 전시관을 운영하며 한옥마을 관광객과 전주 시민의 가까이에서 부채의 소중함을 깨우쳤다.

 빈소는 전주 온고을 장례식장 4층 4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2일 오전 8시 전주승화원. 063-211-5000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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