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영어교육과 유정숙 교수,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전주대 영어교육과 유정숙 교수, 발전기금 1천만원 기부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12.1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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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사범대학 영어교육과 유정숙 교수가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1981년부터 전주대 교수로 재직해 내년 2월 말 정년퇴임하는 유 교수는 40여 년간 몸담았던 학교를 떠나기 전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유 교수의 뜻에 따라 발전기금은 전주대 본관에 크리스마스트리 조명과 조형물, 포토존 설치에 사용됐다.

유 교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주대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해 많은 시민이 찾는 곳으로 만들고 싶었다”며 “전주대가 지역사회에 더 기여하고 주민과 상생하는 대학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대 이호인 총장은 “수십 년 동안 학교에서 봉사하고 이렇게 발전기금까지 내주셔서 감사하다”며 “학교의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 시민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교수는 재직 동안 2천500만 원의 발전기금 및 장학금을 기부했으며 영어교육학과장, 교육연수원장 및 사범대학장 등을 역임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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