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군청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만 운영돼 근무시간 내 방문이 어려웠던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나 24시간 운영으로 언제든 자유롭게 민원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무인민원발급기 수수료를 동전 및 1000원 지폐로만 결제하던 시스템에서 카드 결제시스템을 접목해 신용카드 사용이 많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발급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지방세와 국세증명, 등기부등본 및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88종의 민원서류가 발급가능하며, 민원창구보다 최대 50% 감면된 수수료로 신분증 없이 주민등록번호와 지문인식만으로도 발급할 수 있다.
현재 고창군청, 농협하나로마트, 고창읍사무소 등 3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되어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종합병원 2개소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고창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의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보다 편리한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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