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올해 고품질쌀 생산·유통기반 획기적 탈바꿈
남원시, 올해 고품질쌀 생산·유통기반 획기적 탈바꿈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12.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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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고품질쌀 생산. 유통기반 획기적으로 탈바꿈, 농업소득 향상에 기여
남원시, 고품질쌀 생산. 유통기반 획기적으로 탈바꿈, 농업소득 향상에 기여

남원시가 올해 농업.농촌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 농업소득을 크게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가 밝힌 농정정책 가운데 농촌 인력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따른 생산비 절감과 적기 영농을 위해 벼 육묘용 상토 지원에 7,514농가 13억8천7백만원을 지원해 사전 병해충 예방과 건묘 생산에 앞정선 것으로 평가됐다.

또 단계별 영농지원을 위해 쌀 생산비를 절감하는 농기계 지원사업을 통해 트렉터, 승용이양기, 콤바인, 육묘용파종기 등 14종 311 농가에 10억원을 투자, 적기에 맞는 영농책으로 농가를 도와 소득향상에 일조했다.

더불어 고품질쌀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1억6천만원을 투자,무인헬기 지원을 통해 적기에 맞는 병해충 공동방제 기반을 구축하고 특히 Rice-up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쌀 미곡종합처리장에 4억2천만원을 투입, 시설을 탈바꿈한 것은 올해 괄목할 만한 성과로 꼽혔다.

이는 지난 2017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을 유치, 남원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 11억5천만원을 투입해 벼 건조시설 3기, 저장시설 3기 1,400톤 등의 신규 시설을 확보하는 등 획기적으로 산물벼 매입기반을 확충한 바 있다.

또 농업·농촌 소득기반 확충을 위해서 소규모 육묘장 지원을 통해 27동 2억8천여만원, 곡물건조기 30대 4억6천만원, 우량종자채종포 15ha에 3천만원, 볏짚환원에 1,548ha 3억3백만원, 농업용 지게차 30대 9억원을 투자해 생산·유통기반을 획기적으로 확대시켰다.

올해는 고품질쌀의 체계적 생산·유통기반 확대를 위해 들녁경영체 육성에 730ha 2억6천만원을 투자해 상산농가와 지역농협과 계액재배를 연계시키는 등 농업·농촌의 안정적 소득보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책을 펼친 결과 농업인들의 소득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시농정과 관계자는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고품질쌀 생산·유통 기반을 선제적으로 육성,식량산업의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기반을 확대,잘 사는 농촌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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