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학생들, 한국고전종합DB 활용 공모전 우수상·장려상
전주대 학생들, 한국고전종합DB 활용 공모전 우수상·장려상
  • 신중식 기자
  • 승인 2019.12.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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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고전번역원 주최로 지난 7일 열린 제11회 ‘한국고전종합DB 활용 공모전’에서 전주대 스토리미디어 융합전공 수강생들인 고깔콘조(영화방송학과 유소미, 송승주, 한국어문학과 손지수 학생)가 우수상을, 미리내조(한국어문학과 윤정현, 영화방송학과 신하림, 김하경, 공연방송연기학과 이은미 학생)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고전 깔깔 웃는 콘텐츠’라는 의미의 고깔콘조는 고전번역서 가운데 옛 조상들의 지혜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들을 현대적 감각의 영상으로 담아 정보와 웃음을 전달하는 기획안을 제출해 우수상(상금 100만원)을 수상하였다.

 ‘은하수’를 뜻하는 우리말에서 뜻을 가져온 미리내조는 서양식으로만 알려져 있는 별자리 대신 우리 고전에서 별자리의 고유 명칭과 의미를 찾아내어 전달하고, 이를 24절기에 맞는 한시(漢詩)와 함께 어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하는 기획안을 제출해 장려상(상금 50만원)을 수상했다.

 한국고전종합DB 공모전은 우리 고전을 활용하여 현대적인 신규 콘텐츠 개발을 기획하는 권위 있는 대회이다. 특히, 올해는 전국 50여 개 팀이 예선에 참여하여 그 가운데 11개 팀만이 본선에 진출할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고전번역원 강당에서 진행된 결선 대회에서 본선 진출 팀은 각 팀의 결과물을 발표하였으며, 최종 5개 팀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에 입상하게 됐다.

신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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