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예결위…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확대해야
전북도의회 예결위…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확대해야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2.0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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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황의탁·무주)는 9일 전라북도교육청의 2020년도 예산안 및 2019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예산안 심사는 교육국, 직속기관 소관 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졌다.

 

 ○…황의탁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무주)은 도교육청 명시이월사업이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만큼 집행에 대한 명확한 대안 마련을 주문했으며, 영재교육에 대해 다양한 교육으로 전환하는 등 방향성에 대한 검토를 통해 계속 지원여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기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3)은 학생수가 적은 학교에 대해 아이들이 친구가 없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근처 학교를 묶어서 운영하는 방안 마련 필요하다고 지적했으며, 순회교사 운영 시 예체능 실기시험 등 순회 지원학교 아이들이 차별받고 있는 만큼 차별없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성경찬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창1)은 ‘교원 국외연수’ 사업에 대해 국외연수 예산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라북도 교육재정의 어려운 여건 등을 감안하여 최소한으로 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두세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2)은 ‘미래형 학교환경 구축’ 사업의 무선AP 보급 및 설치에 대해 아이들의 전자파 노출과 스마트폰 남용에 대해 우려하면서 노트북을 보급하는 것보다는 컴퓨터실 PC를 교체해주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김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2)은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하는 자살예방교육은 각종 교원 직무연수 및 자격연수 시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실시하고, 이 예산을 삭감해서 학생 대상 자살예방 교육예산에 증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나기학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1)은 기능경기대회에서 입상하고도 취업을 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취업연계 등 입상자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을 주문했으며 ‘육성종목 운영’ 사업에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지원금액이 같은 부분을 지적하면서 상황을 감안한 차등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나인권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2)은 강호항공고에 실내 골프연습장을 설치하는 사업에 대해 골프육성학교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실내 골프연습장을 설치해 주는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면서 학교 특성에 맞는 체육시설 설치를 주문했다.

 

 ○…최영심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여학생 위생용품 지원’ 사업 대상을 고등학교 3학년으로 한정한 것에 대해 강하게 질타하면서 여학생들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인 만큼 고등학교 전학년에 대해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3)은 ‘진로체험프로그램 운영’ 사업에 대해 학교밖청소년도 진로체험이 필요한 만큼 진로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은 기회를 부여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로 우레탄 철거 공사를 마무리 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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