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예품전시관서 ‘명인명장관’운영·‘ 한수(韓手)’ 특별전 진행
전주공예품전시관서 ‘명인명장관’운영·‘ 한수(韓手)’ 특별전 진행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12.0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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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유산원, 전통문화전당, ㈜신세계디에프 손모아

 국립무형유산원, 한국전통문화전당, ㈜신세계디에프가 전통 수공예산업을 위해 뜻을 모앗다.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신세계디에프(대표이사 손영식)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주공예품전시관에 ‘명인명장관’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일 오전 11시 전주공예품전시관에서 한국전통문화전당 김선태원장, 국립무형유산원 김연수원장, ㈜신세계디에프 서원식 지원본부장 등이 모여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현판식 등 개관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29일부터 대한민국명인명장‘ 한수(韓手)’ 특별전을 이달 29일까지 진행한다.‘한수(韓手)’는 장인들의 손(手), ‘한국의 빼어난 수작(韓秀)’이란 뜻과 ‘장인의 한수를 젊은 세대에게 전수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형 모란도 10폭 병풍’, ‘사방탁자’, ‘공예 장식품’등 총 3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한편 ㈜신세계디에프는 수공예 중심도시 전주, 그리고 전주한옥마을에 우수 수공예 상품을 전시·후원하는 것이 대한민국 수공예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전반적인 운영 등에 대한 비용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도 앞으로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전승은 물론 무형문화재 전승자들의 판로 확대 등 무형유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이번 명인명장관 개관을 통해 국가무형문화재 작품뿐 아니라 지역 무형문화유산에 대한 전승과 현대적 계승을 기반으로 우리 지역 문화재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판매함으로써 수공예산업의 발전적 기회로 삼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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