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9일 시민청원 참여방식을 카카오톡·네이버·페이스북 등 계정을 통한 로그인 방식을 추가해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휴대전화 본인인증이나 아이핀 인증을 통해 로그인을 해야 게시된 청원에 공감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방식이 번거롭다는 의견이 있어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 다만, 청원등록은 무분별한 등록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로그인 방식을 유지하기로 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청원 공감 운영방식 개선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청원제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 도내 최초로 시민청원제를 도입해 시민 누구나 익산시 홈페이지 시민청원 게시판에서 본인 확인 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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