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남원시는 겨울철 노인들이 주로 생활하고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 288개소를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과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무료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검진을 통해 인지가 떨어지는 노인들은 의뢰를 통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치매 확진자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과 조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시보건소는 최근 고령화로 인해 치매환자가 증가하고 이로 인한 의료비 부담과 치매부양가족의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관리 사업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고 가족의 부양부담 감소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남원시 보건소 관계자는“치매걱정 없는 노후를 위해서는 예방이 중요하다”며“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예방과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