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전 정무부지사 출판기념회 개최
이원택 전 정무부지사 출판기념회 개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2.0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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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택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가 7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과 정계인사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서 ‘뿌리 깊은 이원택, 담대한 여정’에 대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이춘석·김두관·안호영·서삼석·이후삼 국회의원, 김승수 전주시장, 박준배 김제시장, 장경태 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 전용기 전국대학생위원장 등 여당 주요 인사가 대거 참석했다.

 또 한병도 전 정무수석과 황태규 전 균형발전비서관, 민형배 전 정무수석실 비서관 등 청와대 동료들도 출판기념회에 함께했다.

 이해찬 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김해영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 인사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우원식 전 원내대표, 송영길·진선미 등 20여 명의 국회의원, 김봉준 전 청와대 인사비서관, 김홍국 재경전라북도민회장 등은 영상과 축전으로 축하를 전해왔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김제시민과 부안군민으로 이뤄진 사물놀이패와 어린이합창단, 난타 공연단의 공연에 이어 내빈 축사와 지인들의 자서전 이야기, 저자의 책 소개순으로 진행됐다.이 전 부지사는 이날 자신의 저서 ‘뿌리 깊은 이원택, 담대한 여정’을 소개하면서 과거 민주화운동과 시민사회운동 당시 신념을 소개했다.

 또 청와대 행정관과 전북도 정무부지사로 활동 당시 느끼고 경험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등에 대한 문제해결 의지를 내비쳤다.이 전 부지사 인사말을 통해 “그간 전북도민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그것이 밑바탕이 돼 현재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면서 “민주화운동과 시민사회운동 시절부터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과 정무부지사까지의 성장기가 책에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30년 전 저는 민주화운동을 하다 처음 구속됐을 때 제 인생은 끝났다고 생각했고 두려웠지만, 그것은 끝이 아니고 제 인생을 다시 설계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면서 “30년 전 그날이 끝이 아니었듯이 이제 저는 또다시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하며, 새로운 길을 가는 이 길에 여러분과 함께하게 됨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10여년 간의 공직생활을 하며 추진해온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 설계와 새만금 국제공항 예타면제, 세계적 수준의 재생에너지클러스터, 군산형 상생일자리 등 전북 현안, 미래에 대한 철학과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이 전 부지사는 김제 출생으로 남성고와 전북대를 졸업했다.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과 민주연구원 자문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정책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시민행동21 사무처장과 전주시의원, 전주시장 비서실장, 전북도지사 비서실장, 전북도 대외협력국장,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 중앙과 지방 주요보직을 거치며 정무·정책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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