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교육 실시
완주경찰서,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교육 실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2.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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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경찰서(서장 송호림)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5일 전주예술중학교를 방문해 전교생 98명을 상대로 사이버도박의 위험성 및 범죄 해당성 여부 등을 설명하며 사이버 불법도박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10대 청소년들 사이에서 사이버 도박이 심각한 수준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사이버 도박을 위해 고금리 사채까지 쓰고 있는 도박 중독의 사례를 설명하며 사이버 도박문제 이해 및 인식개선, 청소년들의 대처방법 등 사이버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갖기 위해 마련된 교육이다.

 청소년들의 사이버도박의 문제점은 별다른 죄의식 없이 불법도박을 시작해 도박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학생 간 고리사채 거래가 이뤄지고 또 다른 학교폭력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농후하며 도박을 하나의 놀이로 생각해 범죄행위라는 인식이 희박하다는 데 있다.

 송호림 완주경찰서장은“처음부터 청소년이 사이버도박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관내 全 초·중·고등학교 대상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해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에 대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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