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바이럴마케터 최종성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간담회는 페이스북 ‘정읍 관광 마켓’ 운영 성과를 지역전문가 자문단으로 구성된 바이럴마케터와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먼저 올해 운영 성과에 대해 정읍시의 설명을 들었다.
이어 운영 성과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내년도 운영 방향에 머리를 맞댔다.
지역 내 오래된 상점을 기획 홍보하는 방안 등 내년도 운영 방향에 대한 다채로운 의견이 나왔다.
더불어, 간담회를 마치며 설문 조사를 진행해 놓친 의견까지 수렴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를 통한 다양한 정읍의 모습을 SNS를 통해 홍보해 지역 이미지를 높일 것이다”며 “내년도에도 계속될 ‘정읍 관광 마켓’ 바이럴마케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 관광 마켓’은 바이럴 마케터가 제공하는 자료를 바탕으로 정읍의 다양한 모습을 소개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다.
지난해 10월 개설되어 팔로워가 1만 571명(올해 12월 기준)에 이른다.
이번해 총 163건의 자료를 받아 124개의 게시물을 업로드하고, 10회의 이벤트도 진행했다.
특히, 지난 10월 SBS와 함께하는 K-POP 콘서트 티켓 이벤트에는 7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벤트 참여자 등 다수가 서울·경기 지역민으로 외부 관광객에게 정읍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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