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 6일 오후 3시 ‘박물관과 함께하는 국악향연’
국립전주박물관 6일 오후 3시 ‘박물관과 함께하는 국악향연’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12.05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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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전주박물관(관장 천진기)은 오는 6일 오후 3시 ‘박물관과 함께하는 국악향연’ 정기공연으로 전북도립국악원의 무대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먼저 영화 OST를 국악으로 편곡한 ‘영화음악메들리(세계명화기행)’를 연주한다. 우리 민요 중 대표적인 곡인 ‘아리랑’을 25현 가야금과 해금, 소금으로 새롭게 각색해 느린 본래의 선율에서 세마치장단으로 흥겨움을 더한 아리랑 변주곡’을 공연한다. 이어 심청이가 황후가 되어 궐내 백일잔치에서 심봉사와 재회하고 해원하는 장면인 판소리 ‘심청가 중 심봉사가 눈뜨는 대목’을 선보인다.

 또한 은은한 달빛에 비친 여인의 우아한 자태와 선의 아름다움을 통해 한국여인의 정서를 담아낸 무용 ‘고풍’, 장구와 태평소가 만나 선율과 테크닉을 통해 즉흥적인 연주로 자율적인 화음을 풀어내는 ‘재즈장고’의 무대도 함께한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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