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문화재단 2020년 ‘우리소리 우리가락’ 초청예술가 선정
우진문화재단 2020년 ‘우리소리 우리가락’ 초청예술가 선정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12.05 2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 우진문화재단은 연중기획공연인 ‘우리소리 우리가락’의 2020년 무대를 빛낼 초청예술가를 선정, 발표했다.

 우진문화재단은 국악, 양악, 무용부문에서 활동하는 전북지역 예술가를 대상으로 공연계획을 공모했다고 밝혔다.

 ‘우리소리 우리가락’에는 △서수진(아쟁) △신진원(판소리) △선이오페라앙상블(오페라) △앙상블파르베(실내악) 등 4부문이 선정됐으며, ‘신인춤판’ 부문에 박수로·염지혜·윤정희·최정홍, ‘젊은춤판’ 부문에 김혜진·박준형·임소라가 선정됐다.

 서수진(아쟁)씨는 한국전통문화고와 전북대 한국음악학과를 졸업했다. 공감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와 창작의 조합을 공연한다.

 신진원(판소리) 씨는 국립국악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전북대 대학원에서 한국음악을 전공했으며 판소리 ‘도원이 어데인고’를 테마로 어려운 사설을 이야기로 쉽게 풀어서 들려주는 적벽가 무대를 준비한다.

 선이오페라앙상블(대표 이은선)은 ‘카르멘과 나비부인 누가 그녀들을 죽였나?’를 통해 오페라 카르멘과 나비부인의 이중창, 아리아와 중창들로 주를 이뤄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한다.

 앙상블 파르베(대표 이윤희)는 ‘책 읽는 봄밤’을 통해 문학작품 속에 등장했던 음악을 연주하고 작가가 음악을 선택한 이유를 짐작하게 하는 시간을 갖는다.

 재단은 “참신한 기획안을 가진 개인과 단체를 선발했으며 재단은 내년 진행할 작품제작과 발표, 홍보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휘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