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 원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5일 오전 8시 10분께 전주시 서신동 한 4층 원룸에서 불이 나 35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원룸에 있던 주민 3명이 스스로 대피하고, 2층에 거주하던 한 주민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또한 불은 원룸 110㎡와 각종 가재도구를 태워 2천67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1층 분리수거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양병웅 기자

양병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