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요트협회 선수단 “5년간 요트타온 시간 돌이켜 보고 새롭게 마음 다잡을 생각”
전북요트협회 선수단 “5년간 요트타온 시간 돌이켜 보고 새롭게 마음 다잡을 생각”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12.0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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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체전에서 친구들과 함께 좋은 성적을 내 매우 뿌듯합니다. 더불어 2019 전북체육특별대상에서도 단체상을 받게 되어 한 해 마무리를 뜻깊게 할 수 있게 됐습니다.”

2019 전북체육특별대상 단체상의 주인공은 전북요트협회 선수단이다. 전북요트협회 소속 안선진(18·부안제일고) 학생은 “고등학생 신분으로 마지막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단체상까지 받게 돼 더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5년 동안 요트를 타온 만큼 지나온 시간들을 돌이켜보고 새롭게 마음가짐을 다잡을 생각이다”고 말했다.

안 군은 “훗날 아시안게임이나 각종 국제 대회에 나가서 메달을 따는 게 소원이다”며 “과거, 현재, 미래에도 요트는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나중에 우리나라 요트계의 최고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요트협회의 윤서연(18·부안제일고) 학생도 이번 전국체전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따냈다. 윤 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되어 뿌듯하다”며 “지금은 학생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데 성인이 되면 월드 시합 등 더 큰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이어 윤 양은 “다양한 선수들과의 교류를 통해 요트 스포츠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전북의 대표 선수로서 요트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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