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산구청, 시민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추진
완산구청, 시민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추진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12.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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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완산구(구청장 최락기)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사람과 자동차가 오가는 인도와 차로를 대대적으로 정비해 나가기로 했다.

5일 완산구는 “올 하반기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인도정비, 가로등 LED 교체, 교량 보수보강사업 등 7개 사업에 걸쳐 국·도비 보조금 26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완산구는 이에 따라 효천지구 부근(천잠로~국립전주박물관) 노후 인도 정비를 위해 국비 3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서신동 이마트 주변 노후 인도 개선에도 국비 4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완산구는 특별교부세 4억원으로 평화동 장승백이로에서 광진아파트 구간 도로를 개설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완산구는 기린대로변 옥류길 절개지에 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보강 공사에 나서는 것을 비롯해 매곡교 내진보수보강 공사 3억원, 서신동 일대 방범취약지역 안전밤거리 조성에도 4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이밖에도 서신동 노후 가로등 교체(LED)사업 추진을 위한 전북도 특별조정교부금 1억 5천만원을 확보해 주민들의 안전한 야간보행을 위한 환경 개선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완산구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자금 교부 직후 성립전 예산편성 및 실시 설계 용역에 착수한 상태며 내년 초 설계를 마무리하고 우기 전인 2020년 상반기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완산구는 지난해에도 특별교부세 등 17개 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38억원을 확보한 바 있으며 지난 상반기에도 10개 사업 2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노후도로 재포장 공사 등 원활한 차량통행과 시민 보행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최락기 완산구청장은 “앞으로도 자체재원만으로는 추진하기 어려운 사업들에 대해서는 특별교부세 등 국·도비를 확보해 도로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차량 통행 및 시민 보행 환경을 개선해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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