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선도기업 최고경영자 혁신살롱’ 개최
‘전라북도 선도기업 최고경영자 혁신살롱’ 개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2.0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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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선도기업 루미컴㈜, 신기전선㈜ 선정
전북도청 제공.
전북도청 제공.

 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는 5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송하진 도지사와 선도기업 최고경영자, 유관기관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선도기업 최고경영자 혁신살롱’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선도기업과 지원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고 우수 선도기업 및 유공자 표창, 선도기업 분석경진대회 우승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선도기업 중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우수기업으로는 루미컴㈜(대표 이복수)과 신기전선㈜(대표 이병훈)가 선정됐다.

 두 기업 모두 국내외 경기 침체와 신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따른 수출부진,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고용침체라는 위기를 딛고 기술개발을 통한 매출신장,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선도기업 표창에 이어 지난 9월 선도기업 분석대회 대상 수상자인 전북대학교 정민성, 김예린, 김범수 학생이 ‘해외시장용 신제품 출시 및 시장착안 프로모션 제안(㈜대두식품 분석)’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선도기업 분석경진대회는 도내 대학생들이 선도기업을 선택해 기술력, 제품, 경영상태 등을 직접 분석, 조사하고 발표하는 대회다.

 부대행사로는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전라북도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성과 전시관이 운영됐다.

 성과 전시관은 최근 5년간 7.09%의 수출증가율, 4.47%의 고용증가율 및 9.88%의 임금증가율을 선보인 선도기업의 기업지원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신규 육성사업인 도약기업 ㈜유니캠프, ㈜디딤돌, ㈜천년누리푸드와 글로벌 강소기업 ㈜진흥주물, ㈜비나텍의 기업지원 성과가 전시됐다.

 전북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 5년간 기술개발, 현장애로 기술해결, 마케팅, 컨설팅, 구인활동 지원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기업과 행정이 각자의 영역에서 노력하면 전북경제는 발전적 진화를 이룰 것이다”며 “전북의 미래산업이 힘차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의 허리역할을 하는 전라북도 선도기업의 역량 발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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