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체육회장선거>…오교만 전 상임부회장 단독입후보 유력
<고창군 체육회장선거>…오교만 전 상임부회장 단독입후보 유력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12.0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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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7일 치러지는 고창군 첫 민간체육회장 선거는 오교만 전 고창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의 단독 입후보가 유력할 전망이다.

 5일 고창지역 체육계에 따르면 오는 13∼14일 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그동안 출마를 저울질하던 입지자 들이 등록을 포기하고 오교만 전 체육회 상임부회장 단독으로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기상 고창군수와 호흡을 같이하며 지난해 부터 고창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고 있던 오 전 상임부회장은 첫 민간 고창군체육회장 선거에 나서기위해 지난 11월초 직을 사임했다.

 오교만 전 제육회 상임부회장은 “그동안 체육회를 관 주도로 이끌어 오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는 것도 사실이었다”면서 “오직 군민 건강과 체육인의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후보자 기탁금은 2천만원으로 당선되거나 유효투표 총수의 100분의 20 이상 득표하면 반환받는다.

 선거인수는 102명 으로 읍·면 체육회장(14명), 종목단체회장(33명) 등으로 구성됐다.

 단독 입후보시 별도의 찬반 투표등을 실시하지 않고 선거일에 당선인으로 결정되며 이번에 선출되는 회장과 임원의 임기는 3년이다.

 고창군체육회는 6,300여 명의 지역 체육인들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고 매년 20여 억원의 예산을 운용하고 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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