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체육회 체조 설치훈·치현 형제 등 개인·단체 체육상 시상
진안군 체육회 체조 설치훈·치현 형제 등 개인·단체 체육상 시상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9.12.0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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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체육회가 5일 진안 체육상 수여식을 가졌다.

 진안체육상 개인부분은 ▲육상 전민재(전라북도 장애인체육회) ▲체조 설치훈(전북체고)·치현(전북체중) 형제 ▲레슬링 진영준, 이준화, 김민수(진안중) ▲육상 양명석(진안초) ▲수영 최은지(전라북도 장애인체육회) ▲파크골프 김정순(진안군 장애인종합복지관)선수가 수상했다.

 우수지도자는 ▲육종철(육상, 진안초), 강주순(탁구, 진안군체육회)씨가, 우수단체는 ▲진안군배드민턴협회(회장 원하연) ▲진안군테니스협회(회장 장교진) ▲부귀면 체육회(회장 김진구) 등이다. 김성수 전 탁구협회장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체육회는 개인에게 훈련지원금 30만원, 우수단체에 포상금 5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특히, 체조 설치훈·치현 형제가 나란히 체육상을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설치훈 선수는 올해 전국체전에서 체조 단체전 은메달을, 설치훈 선수는 올해 소년체전에서 평행봉 은메달을 따내는 등 체조 유망주로 성장하고 있다.

 체육회장 직무대리 박주홍 수석부회장은 “올해 진안군은 소년체전을 비롯한 40여개의 크고 작은 대회를 유치함으로써 60여억원의 지역경제 효과를 올렸다”면서 “내년에는 10여개의 전국대회 유치와 생활체육교실 확대 운영 등 군민 건강증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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