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 간담회
전주시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 간담회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12.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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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장례문화 확산을 위해 장례식장, 자활기업, 시민사회단체 등과 해법 찾기에 나섰다.

4일 전주시는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를 정착시키고 현행법상 일회용품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인 장례문화의 자발적인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주시와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만들기 협약을 맺은 전북대학교병원 장례식장·예수병원 장례식장·효자장례식장·현대장례식장, 전주지역자활센터,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 전북도,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한국국토정보공사, 전북은행, 전주농협 등 유관기관 담당자가 참석해 일회용 상조물품 줄이기 및 다회용기 제공 등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전주시가 일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에 나선 것은 전주지역 17개 장례식장에서 연간 4800여 건의 장례식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일회용품의 무분별한 사용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전주시 민선식 복지환경국장은 “법령보다 중요한 것은 환경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마음”이라며 “‘고인께서 후손에게 남기고 싶은 것은 일회용품 쓰레기 강산이 아니라 금수강산’이라는 표어와 함께 전주지역 장례식장 및 시민단체와 함께 일회용품 줄이기에 솔선수범해 시민 인식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전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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