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5곳 선정
국민연금,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 5곳 선정
  • 김완수 기자
  • 승인 2019.12.04 17: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 기금운용본부는 2019년 국내 벤처펀드 위탁운용사로 총 5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벤처펀드 운용사로 케이넷투자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K2인베스트먼트, SV인베스트먼트 총 5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국민연금은 이번에 선정된 벤처펀드 위탁운용사에 대하여 국내 총 2천억 원 이내의 자금을 배정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연금은 국내 사모투자 부문 SS&D 총 4천억 원 이내, Mid-cap 총 6천억 원 이내 등 총 1조 원 상당의 자금 배정을 위하여 지난 7월 총 7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한 바 있다.

SS&D는 경제성장률 둔화, 연체율 상승, 한계기업 구조조정 증가 등 특수상황에 투자하는 것이고 Mid-Cap는 중견기업 및 성장단계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2019년 9월말 현재 국민연금의 대체투자 자산은 82조 6천억 원으로 전체 기금의 11.6%를 차지하고 있다.

안효준 기금운용본부장은“앞으로도 대체투자 확대 등 국민연금 기금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기금의 장기적 안정성과 수익성 제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완수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