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이 직접 기획·구성한 관객전도영화제 5일 개막
관객들이 직접 기획·구성한 관객전도영화제 5일 개막
  • 이휘빈 기자
  • 승인 2019.12.0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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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관객전도영화제 ‘일상의 히어로’가 5일부터 8일까지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리는 관객전도영화제는 관객들이 한국독립영화작품으로 직접 기획·구성한 영화제로 지난 10월 구민정, 오현석, 황소현 관객 프로그래머가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슬로건인 ‘일상의 히어로’는 액션 영화가 아닌 일상에 기꺼이 스며들어 그를 구원에 이르게 하는 우리 곁은 사람들을 다룬 한국독립영화들을 조명하자는 취지다.행사기간 동안 관객 프로그래머는 토크 패널 및 모더레이터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행사기간동안 소개되는 한국독립영화는 ‘미쓰백’, ‘족구왕’, ‘여배우는 오늘도’, ‘당신의 부탁’, ‘보희와 녹양’, ‘초인’이 작품별로 2회씩 상영된다.

 영화 후의 각종 토크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5일은 영화제를 기획한 관객 프로그래머와 함께하는 오픈토크가 마련된다. 6일에는 ‘미쓰백’ 상영 후 강지이 감독, 유지현 세이브 더 칠드런 서부지부장과 함께 전문가 초청 심층 토크를 진행한다. 주말인 7일과 8일에는 ‘보희와 녹양’의 안주영 감독과 ‘당신의 부탁’의 이동은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이번 영화제의 세부 사항은 전주영화제작소(http://jeonjucinecomplex.kr) 홈페이지와 현장에 비치된 리플렛 및 공식 SNS계정(페이스북, 트위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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