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전주한옥마을에 오면 다양한 문화 공연 가득
연말연시 전주한옥마을에 오면 다양한 문화 공연 가득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9.12.0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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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관광지 전주한옥마을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들과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4일 전주시는 “매주 토요일 동절기 콘텐츠로 한복을 입은 비보이들의 비보잉 공연을 12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전통 거리공연을 운영키로 했다”며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한 동절기 문화 콘텐츠로 ‘한겨울에도 얼씨구나 한옥마을’을 주제로 다양한 거리공연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거리공연은 겨울에도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비보잉 공연을 비롯해 사자탈춤과 버나, 풍물유랑단, 사물놀이, 마당극으로 구성된 거리공연이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사자탈춤은 여행객들과 함께 소통하는 형태의 마당극으로 진행되며 사물놀이와 버나 공연 등은 평소 자주 접하기 어려운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전주시가 내년부터 추진할 한옥마을 문화콘텐츠의 외연 확장을 위한 시범공연 성격으로 은행로 오목정 사거리에서 펼쳐진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이달 중 최명희길을 중심으로 여행객들의 여행 만족도를 한층 높이기 위해 다양한 버스킹 공연을 선보이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전주시는 전주한옥마을 체험여행 활성화를 위해 무한체험 유튜버를 활용한 체험콘텐츠 홍보, 한옥마을 체험여행플랫폼 구축 등을 통한 한옥마을의 다양한 즐길거리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겨울방학을 이용해 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과 2월에도‘한겨울 동심여행’ 콘텐츠를 운영한 바 있다.

전주시 김용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전주 한옥마을은 사시사철 다채로운 색깔을 지니고 있어, 야외 활동이 줄어드는 한겨울에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면서 “겨울철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재미있는 볼거리들을 지속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전주를 찾는 여행객 한명 한명의 만족도를 높여 ‘다시 찾고싶은 전주한옥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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