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국성호 교수팀(대학원 생리활성소재과학과)과 송미정 교수팀(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과)이 임신 중 초미세먼지 노출에 따른 태아 및 생후 동안 조혈 줄기세포 발달과 노화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산부가 초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혈액을 통해 태아의 폐뿐만 아니라 다른 장기들에 활성산소 및 염증을 유발하는 증상들이 생후에도 지속성을 보인다는 내용이다. 초미세먼지가 조혈줄기세포 노화와 골수증식성 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근거를 ‘미세먼지분사 장치(ACS)’를 이용해 제시한 것이다.
이 논문은 최근 세계적 혈액종양내과 분야 권위 학술지인‘루케미아(Leukemia)’ 최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과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안정성평가연구소에서 연구비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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