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치러지는 진안군민간체육회장 선거에 정봉운 전 진안군체육회 부회장, 김뢰승 전 진안군체육회 사무국장, 이상봉 새마을운동 진안군지회장, 박영춘 부귀면 주민자치위원장 등 4명의 후보가 입후보했다. 4명의 후보자로부터 차례로 출마에 임하는 각오를 들어봤다.(편집자주)
◆기호 1번 정봉운 후보
기호 1번 정봉운 후보는 지난 1998년 진안읍 체육회 이사로 첫 체육회와 연을 맺어 진안읍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거쳐 진안군 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많이 부족하고 모자라지만 젊은 패기로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여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회장이 될 것을 모토로 진안군 체육회장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작은 정성이지만, 모든 열정을 다해 봉사하고 노력하고 의리와 신의를 중시하며 체육인의 후진 양성을 위해 우수선수 육성지원과 원로체육인에 대한 예우 및 친목, 그리고 건전한 체육발전을 위한 노력과 함께 투명한 예산 집행으로 청렴한 진안군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또한 그는 “종목별 연합회는 물론 진안의 다양한 체육동호회원들과 보다 가깝게 다가가서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들어줄 수 있는 회장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진안군 체육회가 제 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체육인들이 힘을 모아 정체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정치색을 배제하고 체육회의 순수성을 되살리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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