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군산시체육회장 선거 3파전 전망
민선 군산시체육회장 선거 3파전 전망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12.0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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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16일부터 3년간 맡게 될 1대 민선 체육회장 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누가 최초의 민선 군산시체육회장이 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체육 단체를 이용해 인지도를 높이거나 정치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등 그동안의 폐단을 막기 위해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얼마만큼의 정치적 독립성을 띠는 인물이 나설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또한 군산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충족시키기 위해 비 체육인의 영입도 필요하다는 의견과 체육인의 분열을 막고자 1명 후보로 압축해 추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산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한 강태창 군산YMCA 이사장, 박충기 동광금속 대표이사, 군산도시가스(주) 윤인식 대표이사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군산시체육회장 선거는 3파전이 될 전망이다.

강태창 군산YMCA 이사장은 군산시의회 6대 의장과 군산시육상연맹회장을 8년 동안 역임하며 닦아 놓은 인맥을 중심으로 표심을 다잡고 있다.

박충기 동광금속 대표이사는 대한씨름협회장 직무대행·전북씨름협회장을 맡아 일해 온 만큼 군산 체육발전에도 힘쓰겠다며 호소하고 있다.

기업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군산시체육회를 경영마인드로 이끌겠다는 군산도시가스 윤인식 대표이사도 군산시체육회 이사로 활동하며 아쉬웠던 점을 없애고 군산시 체육진흥을 위해 경주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군산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선거인단은 체육회 산하 40개 단체(정회원 39개, 비회원 1개)에서 선발된 150여 명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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