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무진장-서울시 도농상생 손 잡았다
완무진장-서울시 도농상생 손 잡았다
  • 진안=김성봉 기자, 장수=송민섭 기자
  • 승인 2019.12.04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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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을 비롯한 진안·무주·장수군 등 도내 4개 지자체와 서울시가 4일 서울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도농상생 우호 교류협약을 체결하고 서울과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동반자 시대를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호영 국회의원, 전북도 4개 지자체 단체장인 최성용 진안군수 권한대행, 황인홍 무주군수, 장영수 장수군수, 박성일 완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장수군-서울시 도농상생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서울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데 뜻을 같이하며, 적극적인 동반자로 지속가능한 협력사업을 발굴 협력해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별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등 판매 활성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에 대한 맞춤형 지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예술단 초청방문 등 문화예술분야 교류 ▲역사문화체험 등 청소년 교류를 통한 상호이해 증진 ▲서울 혁신로드를 통한 우수 혁신정책 공유 및 자문 등 7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진안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실무부서와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협의하여 6개 중점과제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성용 군수 권한대행은 “진안군은 인적자원이나 SOC기반이 취약해 지역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상생 방안을 추진해주신데 감사드리며 앞으로 상호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군과 서울시 간의 도농상생우호교류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도시의 우의를 공고히 하고 상호 신뢰 속에 좋은 인연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며 “동반자적 협력관계 유지를 통해 상호보완적인 상생관계로 거듭나 지역발전의 촉진제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안=김성봉 기자, 장수=송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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