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고창군수 “내년도, 군민과 성과 체감하는 해로”
유기상 고창군수 “내년도, 군민과 성과 체감하는 해로”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12.0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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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한해는 조직개편 등을 통해 군정목표의 기틀을 잡는 기간이었다면 내년에는 군민들과 성과를 체감하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4일 오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고창군청 출입기자단과의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농생명식품산업과 역사문화관광산업이라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략적 방안과 제도적 틀을 만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가예산 확보와 국책사업에 대한 대응도 중·장기 전략을 만들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고 공약사업를 실현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전라북도를 설득하고 협의하는 과정도 거쳤다”며 “내년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유기상 군수는 그간의 성과로는 전북 최초로 고창사랑상품권으로 농민수당을 지급하고 농식품부가 주최한 농업-기업간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9곳에 상하농원·국순당 고창명주·하이트진로음료 고창보리 등 고창군 기업 3곳이 선정된 점, 공모사업에 역대 최대 선정되어 1230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한 사례 등을 들었다.

 그러면서 유 군수는 “유명한 생활문화기업 LF와 코오롱 패션브랜드 에피그램도 고창에대한 투자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며 “농산물을 문화와 결합시켜 부가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군 현안사업에 대해서도 “고창일반산업단지는 조속히 유치권을 해소하여 기업을 유치하고 고창황토배기유통은 농협조공법인으로 경영권을 이양해 고창군 농산물을 일원화된 유통창구로 집중 출하해 시장교섭력을 확보, 고창 고품질농산물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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