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이낙연 27.5%…역대 최고치 기록
차기 대선주자‘ 이낙연 27.5%…역대 최고치 기록
  • 청와대=이태영 기자
  • 승인 2019.12.0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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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선을 앞두고 이낙연 총리의 더불어민주당 복귀가 임박한 가운데 이 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6개월째 1위를 지켰다.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11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총리의 선호도는 27.5%를 기록했다. 한 달 전 조사에 비해 3.8%p(포인트) 올랐다.

 황교안 대표에 대한 선호도는 0.4%p 오른 20.4%로 집계됐다. 이 총리와의 격차는 3.7%p에서 오차범위 밖인 7.1%p로 벌어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p 오른 8.4%로 지난달 4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는 4.7%로 0.6%p 내렸지만 4위로 한 순위 상승했다. 이어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 안철수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위원장, 심상정 정의당 대표, 김경수 경남지사,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김부겸 민주당 의원, 원희룡 제주도지사 순으로 나타났다. ‘없음’은 7.9%, ‘모름/무응답’은 4.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29일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만2천630명에게 접촉해 최종 2천506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응답률은 4.8%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보다 자세한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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