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신림면 주민자치위원회, 효감천 문화유산 지킴이 나서
고창군 신림면 주민자치위원회, 효감천 문화유산 지킴이 나서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12.0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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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신림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원애)가 지난달 29일 효감천(신림면 외화리 산 39일원, 전라북도 기념물 제43호)에서 ‘문화유산지킴이’ 활동을 진행했다.

 효감천은 조선 성종 4년(1473년) 효행이 지극했던 오준 공의 지성에 하늘이 감동하여 샘을 만들어 준 것이라 전한다.

 이날 행사에는 신림면 주민자치위원 20여명과 신림면 직원이 참여해 효감천 우물 찌꺼기를 걷어내고 주변을 구석구석 쓸고 닦는 등 문화재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환경정비 후에는 고창 고인돌박물관을 방문해 비격진천뢰를 관람하고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신림면 문원애 주민자치위원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요건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속적인 문화유산 지킴이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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